[SR타임스 조영란 기자] 한국지엠(주),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크루즈와 투싼에서 각각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20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이같이 19일 밝힌 시정조치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투싼 12만 2561대에서 경음기 커버가 적절하게 장착되지 않아 이탈될 수 있으며 에어백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한, 한국지엠의 크루즈 675대에서 우측 동력전달축의 재질결함으로 급격한 가속 또는 제동 시 충격으로 동력전달축이 파손되어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위험성을 발견했다.
 
이에 오는 20일부터 각각 서비스센터에서 경음기커버 고정볼트 조임과 우측 동력전달축 교환을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080-600-6000, 한국지엠 080-3000-5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리콜사항을 우편물 외에 자동차소유자에게 SMS와 이메일로 안내하는 ‘리콜알리미 서비스’를 2013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자동차결함신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리콜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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