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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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가 지난 7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지구에서 아름다운 패션쇼'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시민 모델 등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런웨이에 올랐다.

10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패션쇼는 리싸이클, 비건라이프, 새활용을 테마로한 의상과 소품을 통해 환경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진재승 대표는 2022년 서울시 환경상 수상 기업을 대표하여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마 소재 셔츠와 면바지를 입고 패션쇼에 선 진재승 대표는 "패션 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지속가능 제품과 서비스를 실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런웨이에 선 소감을 밝혔다.

함께 런웨이에 선 시민모델들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싸이클 패션, 면, 마, 선인장가죽 등을 활용한 비건라이프 패션, 기부 등을 통해 수거된 옷을 수선한 새활용 패션 등 여름철에 시원하게 입으면서, 온실가스 또한 감축할 수 있는 패션을 직접 착용해 친환경 패션쇼의 의미를 더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6월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제26회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를 달성하겠다는 환경경영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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