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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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뒷걸음치면서 지난 1분기 한국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됐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0.6%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공개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더 낮아졌다.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의류 등 준내구재와 가구·통신기기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0.5% 감소했다.

설비투자도 기계류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위축되면서 3.9% 줄었다. 건설투자 역시 건물·토목 건설이 모두 감소하면서 3.9% 뒷걸음쳤다. 소비와 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반도체·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3.6% 늘어 유일하게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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