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문화] '빌리 아일리시 & 피니어스 오코넬'이 전하는 ‘메이의 새빨간 비밀’ 뒷이야기

- 극 중 보이밴드 '4타운' 인기…'웰컴 투 4타운' 영상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보이밴드 '4타운'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웰컴 투 4타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메이의 새빨간 비밀’을 통해 선보인 디즈니·픽사 최초 보이밴드 '4타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출을 맡은 도미 시 감독은 “'4타운'은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 나오는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주인공과 친구들을 하나로 묶어준다”고 설명했다.

'4타운'의 곡들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빌리 아일리시 & 피니어스 오코넬 남매가 직접 작사·작곡을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재미있는 곡 작업은 처음이었다”며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피니어스 오코넬 또한 “처음 곡 의뢰를 받았을 때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만든 '4타운'의 곡은 2000년대 초반 보이밴드 스타일의 노래 3곡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화음, 박수, 군무가 있는 곡들이다. 특히 'U know What's Up'은 자신감을 올려주는 노래, '1 True Love'는 사랑을 노래하는 발라드곡, 'Nobody Like U'는 누구나 흥얼거리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곡이라는 각각의 테마로 세대 불문 사랑받고 있다.

덧붙여 빌리 아일리시는 “'4타운'에 열광하는 '메이'와 친구들의 모습이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굉장히 친근했다. 아이돌에 빠진 10대 팬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표현됐다”며 “관심사를 공유하는 친구들의 우정을 보여줘서 너무 좋다”고 밝혔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