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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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어드벤처, 범죄, 드라마, 로맨스 다양한 장르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드디어 디즈니+로 공개됐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3관왕을 석권하는 등 작품성만으로도 세계를 매료시킨 올해의 화제작이다.

여기에, ‘Tonight’으로 대표되는 세기의 명곡들을 기반으로 한 매력적인 OST와 ‘베이비 드라이버’로 눈도장을 찍은 안셀 엘고트,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신예 레이첼 지글러,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아리아나 데보스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앙상블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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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와일드’는 대배우 해리슨 포드 주연의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특별한 어드벤처를 담았다. 골드러시 시대 캘리포니아 부유한 가정에서 길러지던 개 ‘벅’이 알래스카로 팔려가게 된 후, 대자연 속에서 약육강식의 세계를 경험하고 용기와 우정, 야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00년 넘게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야성의 부름’을 원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알래스카의 시원한 미장센을 담아내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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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명작으로 끊임없이 회자되는 조셉 고든 레빗, 주이 디샤넬 주연의 ‘500일의 썸머’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500일의 썸머’는 운명적 사랑을 믿는 남자 톰과 사랑은 환상이라 생각하는 여자 썸머가 만나 500일간의 연애를 이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그동안 한 커플이 사랑에 빠지고, 행복했던 시간을 지나 권태로움을 느끼는 순간까지 모든 것을 담아낸 극사실주의 로맨스라 평가받으며, 지난 2010년 이후 두 차례나 재개봉할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12년 전 조셉 고든 레빗과 주이 디샤넬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비주얼 케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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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시절 모두가 느꼈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디즈니+에 시즌 2까지 공개되어 있는 ‘러브, 빅터’ 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10대 청소년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아 나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2018년 영화 ‘러브, 사이먼’ 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러브, 빅터’ 는 미아와 벤지 사이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민하는 빅터의 아름다운 성장을 그려낸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기 전 누구나 겪어보았을 타인에 대한 사랑과 우정, 가족에 대한 애증, 그로 인한 혼란 등의 보편적인 감정을 10대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시선을 통해 유쾌하게 담아냈다.

한편, 레전드 범죄 심리 수사극 ‘크리미널 마인드’의 전 에피소드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5년부터 2020년까지 무려 19년간 총 15개의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뜨겁게 호흡했던 ‘크리미널 마인드’는 미국 FBI에 소속된 5명의 프로파일러들이 증거에 의존하는 기존의 수사 방식을 탈피해 범죄자의 심리에 집중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로, 치밀한 각본과 실제 범죄 현장을 방불케 하는 사실적인 프로덕션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드라마를 제작한 에드워드 앨런 베네로는 10년간 경찰로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한편, 할리우드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배우 다니엘 헤니가 작품의 스핀 오프 시리즈인 ‘크리미널 마인드: 국제 범죄 수사팀’에서 활약한 데 이어 시즌 13부터 주요 캐릭터인 맷 시몬스로 합류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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