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조감도. ⓒ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조감도. ⓒ삼성물산

- 총 16개동 1,097가구로 재건축, 공사비 3,696억원 규모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방배6재건축조합은 12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방배6구역 재건축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 아파트 16개동 1,09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696억원이다.

방배6구역은 서리풀공원, 국립현충원 등 녹지환경이 가깝고 관악산과 청계산, 서달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또 서울지하철 4∙7호선 이수역, 7호선 내방역 이용이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페를라(One Perla)’를 방배6재건축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단 하나를 뜻하는 ‘원(One)’과 스페인어로 진주를 뜻하는‘페를라(Perla)’를 합쳤다. 생명체가 시간으로 빚어낸 유일한 보석인 진주와 같이 방배6구역을 명품 주거의 상징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단지명이라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방배6재건축사업의 가치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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