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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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엔 삼성 갤럭시 휴대폰도 e심 서비스 가능 기대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2020년 7월 자체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를 통해 휴대폰 e심(SIM) 서비스를 상용화해 월 3,000여건을 개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e심 서비스는 1대의 휴대폰에 2개의 전화번호를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KCT는 아이폰13·12·11 등 아이폰 계열에 한정돼 eSIM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 하반기엔 삼성 갤럭시도 e심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C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9월 휴대폰 e심 서비스 도입을 발표한 만큼, 대중화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용·개인용 번호를 분리할 수 있고, 홈쇼핑·중고거래·주차번호판 등에서 개인 전화번호의 노출을 우려하는 이용자가 별도의 번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다. 

또한 가입 절차를 간소화한 셀프개통을 티플러스 다이렉트몰에서 제공 중이며, e심 서비스도 셀프 개통을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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