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내년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신사업 발굴·육성에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SK매직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종로구 삼일빌딩 외부 전경 모습. ⓒSK매직
▲SK매직이 내년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신사업 발굴·육성에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SK매직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종로구 삼일빌딩 외부 전경 모습. ⓒSK매직

- 마케팅본부, 고객가치혁신실·마케팅전략실 등으로 재편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SK매직이 내년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신사업 발굴·육성에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의 성공 방정식을 원점에서 검토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것이 SK매직의 의지다.

2일 SK매직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BM혁신추진단을 가동하고, 현 정우선 SK네트웍스 비즈 액셀레이션센터장을 SK매직 BM혁신추진단장으로 선임했다. BM혁신추진단은 윤요섭 대표 직속으로 배치된다. 

BM혁신단은 다양한 신규 제품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개발한다. 기존 사업은 각 사업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친환경·기술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신규 고객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SK매직 관계자는 “그동안 상품기획실 산하 TF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왔다”며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인해 윤 대표가 신성장 동력 발굴·육성에 직접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매직의 핵심 사업인 렌털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이병준 현 글로벌 사업부장이 계속 챙긴다. SK매직은 2019년 1월 글로벌 사업 진출을 위해 SK네트웍스로부터 글로벌성장사업부 및 예하 해외 법인 투자지분을 양수한 후 동남아시아를 교두보로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해 왔다. 

기존 마케팅본부는 마케팅 역량 집중을 통한 실행력 강화를 위해 ▲고객가치혁신실 ▲마케팅전략실 ▲마케팅운영실 ▲렌탈사업부 ▲유통사업부로 재편했다.

경영지원실은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기업문화실로 변경된다. 도전, 융화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역량개발, 과감한 인정,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SK매직은 조직개편과 함께 윤학진 화성공장장을 승진 발령시키고, 2명의 임원이 새로 선임됐다. 또한 2명이 사업부를 이동하고 모회사로부터 2명이 전입, 1명이 전출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윤 대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고객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친환경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일하는 방식 혁신과 새로운 방식으로 과감히 도전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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