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오는 21일부터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숙박·레저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쇼핑
▲롯데온이 오는 21일부터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숙박·레저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쇼핑

- 다음달 위드코로나 앞두고 여행상품 수요 선점 나서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롯데온은 오는 21일부터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손잡고 숙박·레저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위드(with)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앞두고 여행상품 수요 선점에 나섰다.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를 앞두고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이와 관련, 롯데온은 숙박, 항공권 등 여행 관련 매출이 이달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과 비교해도 37.7% 늘었다고 덧붙였다.

롯데온은 오는 27일까지 제주도, 강원도 등 전국 관광지 숙박권과 테마파크, 공연, 전시 등 관련 상품 2만여개를 판매한다. 롯데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연내에 항공, 렌터카 관련 업체와 함께 다양한 여행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4월 제주항공의 해외 항공권을 판매한 결과, 하루 만에 일부 노선의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강현 롯데온 무형상품팀장은 “최근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여행을 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숙박, 레저 등 여행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롯데온에서도 관련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며 “숙박, 레저뿐만 아니라 항공권, 렌터카 등 롯데온에서 더 많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행 상품군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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