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임권택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 영화제 기간 중 임권택영화박물관 특별 연장 개관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임권택 감독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는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매해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영화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권택 감독은 지난 2002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것은 물론 2002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 2005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영화사에 그 이름을 뚜렷이 새긴 그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1962년 데뷔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를 시작으로 102번째 영화인 ‘화장’(2014)에 이르기까지 임권택 감독은 60여 년간 쉬지 않고 영화를 만들며 아시아영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한국의 거장이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와 동서대학교는 임권택 감독의 수상을 기념하여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6일부터 15일까지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박물관을 특별 연장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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