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 사외이사 선임 후보에 김경호 KB금융 이사회 의장 추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국내 행동주의 펀드가 금호석유화학에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와 손잡고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주주행동주의를 펼치는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은 4일 서울국제금융센터(I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주제안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자기주식 소각 관련 정관 변경 ▲자기주식 소각의 건(정관 변경 후 2년에 걸쳐
필름사업 매각 또는 축소하는 석유화학기업과 '엇갈린 행보'한앤컴퍼니 SK마이크로웍스와 JV 설립…고부가가치에 집중[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C‧LG화학 등 석유화학 기업들이 필름사업을 잇달아 매각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필름사업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한앤컴퍼니의 포트폴리오 회사인 SK마이크로웍스와 산업용필름 부문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익성 악화로 필름사업 매각을 검
시설이용자 참여로 분석 결과 객관성 및 신뢰성 확보[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배관망 사용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일부터 15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와 시설이용 정보제공(TPA)시스템을 통해 지점별 인입 가능량 분석을 원하는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최근 시설 이용자들의 가스 인입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지점별 적정한 인입량 및 송출 압력 등을 도출하기 위해 분석을 시행한다.가스공사는 인입 가능량 분석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와
28일까지 주식 매매거래 정지…29일 SK디앤디 변경상장 및 SK이터닉스 재상장[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디앤디(SK D&D)가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이로써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이번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두 이종사업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SK디앤디는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가 각각의
전국 63개 공동주택 단지 4만7,297세대 무상 에너지진단 서비스 시행[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고객설비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통해 지난 11월부터 12월 두 달간 약 1,052Gcal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고객설비 에너지진단 서비스’는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계실과 세대 난방설비의 불편 및 에너지효율 저하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63개 공동주택 47,297세대를 대상으로
수요 급증하는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 사업 확보 나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전선이 독자 개발한 신기술이 미국 도심 현장에 전격 투입된다.대한전선은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방향전환 포설방식’을 뉴욕 도심의 노후 전력망 교체 현장에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 도심지 전력망 교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기술은 초고압케이블 포설 시 케이블의 풀림 방향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장비와 시공 방식이다. 대한전선이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석유화학 분야 기술 전문가...은탑산업훈장 수상도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효성은 내달 4일 노기수 전(前)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신임 노기수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이다.노 부회장은 지난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전기차 충전기 국내외 보급 가속화…자동화 설비 갖춰 생산량 두 배 확대[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EVSIS가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EVSIS가 2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청주 신공장은 연면적 5,000평의 5층 건물이다.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생산 능력이 2배 이상 커져 연간 2만기의 전기차 충전기 생산이 가능해졌다. 청주 신공장은 고중량의 자재를 자동 이동시키는 물류이송로봇(AMR), 인라인 컨베이어 벨트 등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인당 생산성을 두 배
정부, 2030년까지 전국 전기차 충전기 123만대 보급 목표 범 LG가 VS SK ‘합종연횡’ 경쟁구도 주목[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기업들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정부의 인프라 구축 정책과 맞물리면서 통신사, 에너지 기업 등 업종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인데 범 LG가(家)와 SK의 합종연횡 경쟁구도도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28일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는 50만대를 넘어섰지만, 충전기는 25만대에 그쳤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을 420만대까지 끌어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 합의 의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7일 이사회에서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내포그린에너지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를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합의로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44만톤, 남동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29만톤, 내포그린은 2026년부터 연간 1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게 된다.가스공사는 지난해 서부·중부발전에 이어 남부·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공급인수를 합의함으로써 발전공기업 5개사 중 4개사에 연간 168만톤
640kV급 2개 회선 시험 장비 완비…HVDC 수요 확대 적극 대응[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전선이 HVDC 케이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를 확충한다.대한전선은 640kV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전용 시험장을 구축해 글로벌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전용 시험장은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공장의 유휴부지 약 7,000m²에 조성되며, 내년 1분기 내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전체 투자 규모는 약 200억원이다.대한전선은 육상케이블과 해저케이블 등 2개 회선의 H
1,016억원 규모…총 공사비 1,226억원 중 지분 83%[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디앤디는 연료전지 발전소 ‘금양에코파크’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SK디앤디는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으로 충북 보은 산업단지 내 2,000평 사업 부지에 2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인 ‘금양에코파크‘의 EPC를 공동 수급한다. 총 계약금액은 1,226억원이며, 이중 SK디앤디 지분은 약 83%에 해당하는 1,016억원 규모다.금양에코파크는 SK디앤디와 금양그린파워, 한국동서발전
최남호 산업부 차관 “풍력산업 생태계 육성 위해 정부가 민·관 소통창구되겠다”[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우리나라의 풍력발전 역사를 근거로 하는 ‘한국 풍력의 날’을 처음으로 기념하는 자리가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풍력산업협회(이하 풍력협회)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한국풍력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남호 산업부 차관, 박경일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 SK E&S,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풍력협의회(GWEC)가 2009년에 제정한 6월 15일 ‘
수요예측 총 3조 4,450억원 몰려…당초 계획 대비 2배 증액 계획[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G화학이 최대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LG화학은 2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3조 4,45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고금액 1,000억원인 2년물에는 7,9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 2,000억원 규모의 3년물에 1조 4,800억원, 1,300억원 규모의 5년물에 7,700억원, 700억원 규모의
과거 누적된 정산요인 차감·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이 주요 요인[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27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44조5,560억원, 영업이익은 1조5,534억원, 당기순손실 7,4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판매물량이 3,464만톤으로 전년대비 376만톤 감소하고, 판매단가가 유가하락으로 전년대비 1.21원/MJ 하락하면서 51조7,243억원에서 44조5,560억원으로 7조1,683억 원 감소했다.영업이익은 전년 2조4,634억 원 대비 9,100억원 감소한 1조5,534억원
안정적인 원전연료 수급 위한 상호협력 강화[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의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력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을 지닌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서로의 협력의사를 표시하는 문서를 말한다.이번 협력의향서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수원과 센트루스 간의 우라늄 자원안보 및 원자력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사업 목표를 담고 있다. 이 협력의향서로 한수원은 원
원전연료 원천기술 확보로 수출 경쟁력 고도화[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 제191차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 결과 ‘한울5,6호기 고유 원전연료, 하이퍼16(HIPER16) 상용장전’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기술로 개발된 원전 연료집합체가 국내 원전에서 사용될 수 있게 되었으며 나아가 해외 원전도 공급 가능해졌다.한국형 원전연료인 하이퍼16은 내진성능 등 안전성을 높이고, 연료 손상 가능성을 낮춘 원전연료 집합체다. 한수원은 하이퍼16을 오는 8월 한울5호기에 최초로 상용장
“해저케이블 등 신사업 성공 확신과 책임 경영 의지” 표명[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전선은 대표이사인 송종민 부회장이 대한전선 신주인수권 1만 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와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표명한 것이다.송종민 부회장은 신주인수권을 추가 매수함에 따라, 기존 보유 주식 1만주에 배정된 신주 5,000주를 포함해 총 1만5,000주에 대해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지난해 12월에 자사주 1만주를 매입하며 유상증자 참여를 밝힌 바 있다.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024년도 한수원 에너지 취약기업 효율 향상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 기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일반)’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한수원의 보조기기·예비품 유자격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다. 한수원과 공단은 지난해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소비 감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이에 공단의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3억원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게 되고
싱가포르 펠라구스 3D와 MOU 체결…국내 조선사 공동 마케팅 협력[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금속 적층제조(AM) 사업을 조선 분야로 확장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인 펠라구스(Pelagus) 3D와 금속 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펠라구스 3D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 켄립 옹(Kenlip Ong) 펠라구스 3D CEO 등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