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4개국서 공인 인정…환경규제 강화 속 미래 화학·재활용 소재 경쟁력 확보[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RoHS’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RoHS는 유럽연합(EU)이 지난 2006년 전기·전자제품에 납, 수은, 카드뮴 등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 지침이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이번에 RoHS 10개 유해물질 관련 14개 규격에 대한 공인시험 자격을 획득했다.전기
충북권 일대 누적 140MW 규모 발전 설비 구축…지역 전력자립도 제고[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이터닉스는 지난 26일 도시가스 사업을 영위하는 참빛그룹과 연료전지 사업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와 이호웅 참빛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이터닉스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충주에코파크와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사업 개발을 위해 공동 출자 및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SK이터닉스,
정기 주총서 ‘항공기 엔진 제작’ 사업 목적 추가안 가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항공기, 특히 무인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 차원…김동관 부회장 취임 이후 ‘이사회 중심 경영’ 강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솔루션은 26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사외이사인 박지형 서울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건 한화그룹 내 첫 사례로, 그동안 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가 맡아왔다.한화솔루션은 첫 사외이사 의장 선임과 관련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사회가 적절한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임 의장으로 선임된 박지형
제5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북미시장 고객 포트폴리오 강화 등 강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는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철중 사장은 인사말에서 “고객 포트폴리오 추가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SKIET는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로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입지를 한
안정적인 원전연료 수급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적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다.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영국 정부, 네덜란드 정부, 독일 주요 원전사업자그룹이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영국, 네덜란드, 독일과 미국에 농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은 1993년부터
SPSX, 日 후루카와 전기가 보유한 합작사 ‘EFMW’ 지분 전량 인수 합의[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S그룹은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이하 SPSX)가 글로벌 권선 시장공략을 위해 일본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 LLC)’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SPSX는 LS가 2008년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인수한 글로벌 최대의 권선 제조사로 북미, 유럽, 중국 등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합
KMAC 평가서 26년 연속 윤활유 1위 선정…’골든브랜드’ 선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엔무브는 26일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2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지크는 26년 연속 엔진오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해당하는 ‘골든브랜드’로 선정됐다. 국내 1위 윤활유
한국시설안전협회와 시설물 안전성 강화[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경주 황룡원에서 사단법인 한국시설안전협회와 ‘수력·양수발전소 시설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안전·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수력·양수발전소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기술자문, 기술 교류,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한수원은 잠재적인 안전 취약시설 등을 적극 발굴 개선함으로써 선제적으로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만일에 발생할지 모를 재해에는 더욱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윤상조 한수원
자회사 한국미래소재, 전북도·군산시와 공장 신설 투자 협약[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LS전선은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가 25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5월 착공,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약 360억원이 투
사측, 올해부터 다시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S그룹이 지난해 도입했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를 1년 만에 폐지하기로 했다.25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LS그룹은 RSU 제도를 폐지하고 올해부터 다시 성과급을 RSU가 아닌 현금으로만 지급할 방침이다. 이에 LS는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RSU 제도 폐지를 의결할 계획이다. LS에 이어 그룹 주요 계열사에서도 잇달아 RSU 폐지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RSU, 회사 주가 오르면 보상 커져RSU는 연말·연초에 현금으로 주는 기존 성과
에너지효율1등급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가격의 40% 지원[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은 소상공인의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및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고효율기기 구매시 지원금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사업 예산은 750억원으로 운영되며,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품목은 에너지효율1등급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일반용, 상업용 모두 가능) 4개 품목이며, 지원금은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가격의 40%로
차파트너스 자사주 처분·사외이사 선임 건 모두 부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전 상무와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차파트너스)과 표 대결을 벌인 결과 완승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2일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과거 네 차례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이번 역시 사측을 향한 주주들의 표심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주주총회 결과금호석유화학이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최도성 선임의 건 등을 포함한 7개 안건 전부가 주주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1일 경기도 가평 수력연구교육센터에서 ‘2024년 제1차 수력·양수 사업소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수력·양수 발전소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소별 연간업무계획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고, 수력·양수 수익기반 가치 제고, 전력산업 전망 및 양수발전의 역할, 수력·양수 조직활성화 방안, 홍보관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수력·양수발전소 모든 현장에서 2024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제5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과징금 161억4,150만원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前) 대표이사와 삼정회계법인에는 각각 10억1,070만원, 14억3,850만원 과징금이 부과됐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6년 인도 법인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DPSI)가 수주한 자와하푸르 및 오브라-C 화력발전소 공사 사업 관련 손실에 대한 회계 처리가 문제가 됐다. 금융위는 회사가 원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2017~2019년
연간 9,000만톤 해수 담수화 가능…19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000여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톤의 인산염과 1,000만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한전 누적적자에 하반기 추가 인상 가능성[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2분기(4∼6월)에 적용될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한전은 2분기 적용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킬로와트시(㎾h)당 5원으로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중 최근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연료비조정단가다.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
21일 60기 주총서 사업목적에 수소에너지 사업 추가…CHPS 대응나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21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제6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수소 및 수소에너지사업, 선박연료공급업, 외항화물운송사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월에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및 재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이를 통해 롯데정밀화학은 글로벌 탄소중립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암모니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소 캐리어(운반체), 선박연료, 발전소 혼소 시장 기회를 선점하고 ‘아시아
지난해 고압케이블 소재 사업에서 최대 실적 달성…연 매출 61% 성장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솔루션이 초고압케이블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세계적인 전력망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킬로볼트(kV)급 케이블용 XLPE와 해저케이블용 XLPE 등 차세대 제품들을 앞세워 초고압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XLPE(Cross Linked-Polyethylene)는
포스코 발주 광양제철소 폐수처리장용 액화탄산가스 투찰가격 담합[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액화탄산가스를 제조·판매하는 어프로티움(구 덕양), 태경케미컬(구 태경화학)의 입찰 담합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4,200만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 기업은 2018년 및 2019년 포스코가 발주한 광양제철소 폐수처리장용 액화탄산가스 구매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및 투찰가격을 담합했다.2017년부터 포스코에 액화탄산가스를 납품해 왔던 덕양은 수익성 개선을 목적으로 태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