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의원이 13일 진행된 국회 복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최나리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의원이 13일 진행된 국회 복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최나리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혈액제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필요한 원료혈장 수급이 생산 단계에서부터 불안정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김민석 의원은 “최근 국내 혈장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자급량은 계속 줄고 있다”며 “해외 수입량도 늘어나고 단가 추이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하면 예측하지 못한 변수라기보다는 이미 지난해 우려가 나왔던 내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사후약방문 같은 대처 말고 식약처에서 더욱 시의성 있게 대응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에서도 관련 문제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헌혈자의 숫자가 계속해서 줄고 있으며 채산성 문제로 생산량도 감소하고 있다”면서 “향후 유럽, 호주 등에서도 원료 혈장을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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