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국민의힘의원이 13일 진행된 국회 복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최나리 기자
▲이종성 국민의힘의원이 13일 진행된 국회 복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최나리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해외에서 직접 구매(직구)하는 물품에 대한 검역 과정에서 우려되는 사항들은 식약처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종성 의원은 앞서 일부 여당의원들이 제기한 후쿠시마 원전 관련 수입 식품, 화장품 방사능 검출 여부 우려에 대해 “식약처에서 식품 및 화장품 등의 수입물품에 대한 방사능 검출 여부 관리 체계를 허술하지 않게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본에서 들어오는 것은 더 강하게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두둔했다.

그러면서도 이 의원은 “개인이 직구를 해서 검역과정을 거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우려 사항이 있는데 프라이버시도 있고 개인이 직구하는 그 많은 화물을 다 일일이 뜯어서 검사를 해볼 수도 없으니 식약처가 국민들에게 특히 식약품에 대한  개인 직구 (유의 사항 같은) 관련 홍보에 더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우선 일본에서 수입되는 물품을 비롯해 수입품의 원산지 표시 권한(수출국, 수입국 담당 부분)에 대한 조정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며 “해외에서 들여오는 물품에 대한 관리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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