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더불어민주당의원이 13일 진행된 국회 복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최나리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의원이 13일 진행된 국회 복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최나리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날 한정애 의원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인건비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서 이직률이 높고 안정적인 업무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지난 2019년 기준으로는 이직률(퇴사율)이 64%”라며 “10명 중 6명이 관두는 상황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수행 사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나”라고 꼬집었다.

이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공공기관 지정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는데 진행이 더디다”며 “올해도 (공공기관 지정) 신청할 예정이고 예산 증액은 향후 국회에서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