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 공공정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 고덕 공공정원. ⓒ한국토지주택공사

- ‘같이의 가치’ 의미 담은 평택 고덕 공공정원 최고상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평택고덕국제화지구 내 조성한 공공정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2회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2회째 열린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실사 및 온라인 국민 참여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작인 평택고덕 공공정원은 평택고덕국제화지구 내 동말근린공원, 아홉거리근린공원(11만2,000㎡)에 조성된 15개의 공공정원으로, LH가 지역주민과 함께 정원을 조성한 첫 사례이다. 

LH는 공동주택 거주로 마당과 뜰이 없는 시대적 상황(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을 반영하고 도심 내 공동체 정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9년에 공모를 실시했으며, 2020년에 조성을 완료했다. 그 결과, 시민들이 공공정원을 내 집 앞 정원처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도심 내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또 공공정원의 지속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정원리더를 양성하고, 시민정원사를 관리자로 채용하는 등 정원의 품질을 높였다. 

이번 수상작은 ‘같이의 가치’라는 의미를 담아 설계부터 관리 단계까지 시민과 함께 협업해 도심 내 고품격의 공공정원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공공정원은 주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며 유지관리에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 문화를 향유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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