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 ISO37001 인증, 작년 11월 첫 획득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 19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의 사후심사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37001은 지난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 국제표준 인증 제도다. 조직의 부패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반부패 목표 설정부터 부패위험 진단, 통제방안 수립 등 다양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한난은 올해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전사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고도화, 반부패 모니터링 및 부패리스크 진단, 청렴 역량평가 도입, 갑질근절 및 이해충돌방지 교육 시행 등이다.

한난은 종합대책 수립을 통해 부패방지 시스템이 여전히 적합하게 운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사후심사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난은 지난해 11월 ISO37001 첫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한난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한난의 경영 전반에 내재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글로벌 국제표준으로 충실히 이행됐음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윤리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지속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