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이 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북구 강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손상용 예비후보캠프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이 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북구 강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손상용 예비후보캠프

손 예비후보, "경부선 철도지화화 등 부산 북구 명품도시 만들겠다"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이 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북구 강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손 예비후보는 ‘진정한 북구 토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북구를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북구에서 3선의 시의원으로 부산과 북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기회였고 영광이었다”며 “우리 대한민국과 부산 그리고 북구 발전을 위해 마지막 열정을 바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겠다. 힘든 여정일지라도 구민들의 손을 맞잡고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북구는 제 할아버지가 터전을 잡고 뿌리를 내렸듯이 지금은 제 아이들이, 미래에는 후손들이 살아갈 곳이다”며 “주거, 교육, 교통, 환경 등 생활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 한마디로 명품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손 전 부의장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통한 도시숲 공원 조성 ▲복지예산 지방비 부담 인하 ▲공공재정으로 쾌적한 주거 공간 확충, 지원 ▲구포역세권 개발 ▲구포시장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끝으로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 누구를 원망하고 탓할 시간이 없다”며 “새로운 대한민국과 부산 그리고 북구 발전을 위해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전략 공천에 대한 의견과 상황에 대한 기자질문에 손 예비후보는 “최종 본선경쟁력에 대한 중앙당의 현명한 판단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경선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주자를 내세워야 잃어버린 8년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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