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한국갤럽 유권자 2만1030명 대상 평가 결과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한국갤럽의 지난해 하반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특·광역시장 가운데 긍정 평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유권자 2만1,030명(부산시 1374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8일 발표했다.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긍정 평가 56%, 부정 평가 28%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5%, '모름/응답 거절'은 11%다.

이는 부산을 비롯한 서울, 인천, 대구, 대전, 울산, 광주(세종은 사례 수가 적어 수치를 제시하지 않음) 시장의 긍정 평가 가운데 가장 높았고, 부정 평가는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한국 갤럽이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를 시작한 2014년 이후 역대 부산시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정치 성향에 따른 평가에서도 중도층의 긍정 평가가 49%, 진보층에서도 긍정 평가가 39%나 됐다. 

한편, 16개 시도지사 중에서는 이철우 경북지사 62%, 김영록 전남지사 60%, 김동연 경기지사 58%에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긍정 평가 56%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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