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광고 일부. ⓒ한화그룹
▲한화그룹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광고 일부. ⓒ한화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화그룹은 TV 광고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편이 ‘2023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일반 부문 중 크래프트(CRAFT)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CRAFT 부문은 광고 아이디어 실행 단계에서 기술력과 예술성이 광고물의 완성도와 퀄리티를 극적으로 향상시킨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편 TV 광고는 2023년 5월부터 8월까지 방영됐다. 1년 중 4개월동안 해가 뜨지 않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카메룬 적도 무풍대, 이중 내륙국 우즈베키스탄의 모습을 차례로 보여준 뒤 한화의 세계 각지 에너지 관련 사업 현장을 소개하며, 최적의 솔루션으로 에너지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대한민국 경남 거제 조선소, 미국 텍사스 태양광발전소, 프랑스 마르산느 풍력발전소 등 한화가 보유한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에 더해 한화오션의 에너지(LNG) 운송 기술까지 함께 담아내며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면모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했다.

한화그룹은 “해당 광고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기획됐다”며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 전 세계 어떠한 자연 환경에서도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광고는 방영 당시 북미 원주민의 전통 노동요를 활용해 자체 제작한 배경음악과 자연 다큐멘터리를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영상이 한데 어우러져, 예술적인 광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상업 광고로는 이례적으로 3,1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한화그룹의 ‘솔라비하이브’ 캠페인은 일반 부문 공익광고 동상과 특별 부문 해외집행광고 특별상을 동시 수상했다. 솔라비하이브는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는 탄소저감 벌집을 개발해 생물다양성 보존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 30회를 맞은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올해는 14개 일반 부문과 2개 특별 부문에 약 2,600여 점의 작품들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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