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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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코피예프와 라흐마니노프’, 1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개최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최수열)은 세계 3대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지휘자 샤오치아 뤼(Shao-Chia Lü)를 초청, 제605회 정기연주회 ‘프로코피예프와 라흐마니노프’를 오는 1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만 출신의 지휘자이자 현재 독일 국적의 샤오치아 뤼는 1988년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콩쿠르를 시작으로 1991년 이탈리아 트렌토의 안토니오 페드로티 지휘콩쿠르, 199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키릴 콘드라신 지휘콩쿠르까지 세 개의 메이저 국제지휘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한 전력을 갖고 있다.

샤오치아 뤼는 “오케스트라에 대해 잘 파악하고 신뢰하는 것, 단원들은 모두 프로이고 그들을 믿어주면 그들은 더 큰 책임과 헌신을 보여주게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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