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주호주대사 관련 뉴스 캡처. ⓒJTBC
▲이종섭 주호주대사 관련 뉴스 캡처. ⓒJTBC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논란이 일었던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외교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다.

이 대사의 변호인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이 대사는 그동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 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이 대사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외교부는 공지를 통해 “이종섭 주호주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 드려 사의를 수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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