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사 사옥. ⓒ우리은행
▲우리은행 본사 사옥. ⓒ우리은행

[SRT(에스알 타임스) 한시은 기자] 홍콩H지수 ELS 폭락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은 ELS 상품을 지속 판매하겠다는 뜻을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주요 4대 은행(국민·신한·하나·농협은행)은 ELS 상품 판매 중지를 선언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상품 판매 관련 내부통제제도 개선을 통해 H지수 ELS를 선제적으로 판매 제한해 타행 대비 판매 및 손실 규모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ELS 판매창구를 PB창구로만 제한하고, 판매인력도 필수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으로 한정하는 등 상품판매 창구와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은행은 현재 금융당국이 투자상품 관련 개선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므로, 결과가 도출되면 그에 맞춰 판매정책을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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