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파이 상하이연구소에서 박찬희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와 페이유 장(Peiyu Zhang) 크리스탈파이 CS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JW중외제약
▲크리스탈파이 상하이연구소에서 박찬희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와 페이유 장(Peiyu Zhang) 크리스탈파이 CS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JW중외제약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JW중외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미국 크리스탈파이(XtalPi)와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C신약연구소는 크리스탈파이의 양자물리학 기반 AI 신약 개발 플랫폼 및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활용해 STAT6 단백질 표적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하게 된다.

C&C신약연구소 측에 따르면, STAT6는 제2형 보조 T세포(Th2)의 염증성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제2형 보조 T세포는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 등의 염증 사이토카인에 의해 활성화돼 천식과 아토피피부염 등을 일으킨다. 

현재 IL4, IL13 염증 사이토카인과 수용체 표적 생물학적 제제를 비롯해 STAT의 상위 단백질인 JAK 표적 저해제 등이 항염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STAT6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는 아직 개발 성공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미국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에 메사추세츠(MIT) 공과대학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AI 신약 연구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양자역학 기반의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자동화 합성 플랫폼을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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