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지난 10월 27일 서울 관악구 난곡동 굴참마을에서 저층주거지 환경개선 사업 '온(溫)동네 숲으로 마을 축제'를 진행했다. ⓒKCC
▲KCC가 지난 10월 27일 서울 관악구 난곡동 굴참마을에서 저층주거지 환경개선 사업 '온(溫)동네 숲으로 마을 축제'를 진행했다. ⓒKCC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KCC는 서울 관악구 난곡동 굴참마을에서 마을 주민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온(溫)동네 숲으로 마을 축제’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축제는 KCC가 올해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 서울 저층주거지 환경개선 사업인 ‘온(溫)동네 숲으로’의 성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축하하며 주민공동체 간 소통을 나누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축제는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로 칠해진 굴참마을 벽화를 배경 삼아, 버스킹 등 공연과 보물찾기가 진행됐다.

또한 KCC는 마을 축제의 하나로 ‘온(溫)동네 숲으로 마을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KCC가 지난 2018년부터 서울 산골마을(은평구 응암동), 삼태기마을(성북구 상월곡동), 우리마을(서대문구 북가좌동), 굴참마을(관악구 난곡동) 등 저층주거지 마을에 실시해온 온(溫)동네 숲으로 사업 대상 마을을 표현한 영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작품명 ‘주민의 집이 곧 나무, 그리고 숲’을 출품한 경기 부천시 오상우씨가 받았다.

KCC는 지난 3월 관련 기관들과 사업 논의 및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굴참마을에서 주거환경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KCC의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해 벽화를 그리거나, 창호·보온단열재 등 각종 건축자재를 지원해 노후 주택을 개선했다. 굴참마을 주민쉼터에 무인카페와 재봉틀방을 조성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담소를 나누면서 공동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지원했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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