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사진 왼쪽)과 이웅노 KCC 경영전략부문장이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CC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사진 왼쪽)과 이웅노 KCC 경영전략부문장이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CC

-무역협회와 업무협약…선정기업에 공동개발·기술이전·투자지원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KCC가 국내·외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참여 희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KCC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타트업 지원에 필요한 인프라 공유·인적 교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원,  국내외 스타트업의 네트워크 협력채널 구축 및 상시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발굴 대상 스타트업은 KCC의 주력 사업 영역인 건축자재, 도료, 신소재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국내 및 해외 스타트업이다. 

주제는 친환경 건축자재 및 폐용제 회수 시스템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ESG, 경량화 복합재료·단열재 등 신소재, 스마트 도로 코팅제 및 페놀수지 대체 친환경 바인더 등 신제품 등이 있다. 국내기업의 경우 오는 19일까지, 해외기업의 경우 내년 1월 13일까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국내기업은 오는 12월 16일 개최되는 ‘KCCX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 밋업’에 참가할 수 있다. 해외기업의 경우, 내년 1월 20일 온라인을 통해 밋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KCC로부터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를 진행하고 공동 기술 개발, 투자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된다.

KC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사업이 기대된다”며 “개방형 혁신, 융합이 가속화되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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