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 전문지식‧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회사 성장 기여 기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효성중공업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사내이사(사장, 62세)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우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1984년)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1989년)와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2000년)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2011년)를 수여했다.신임 우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27회(1983년) 수석합격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
중국 저가 공세에 환경 규제까지 '엎친 데 덮친 격'롯데케미칼 이어 금호석화도 中 합작사 지분 전량 매각[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중국으로 진출한 국내 석유화학사가 부진한 업황에 더해 환경 규제라는 벽에 부딪히며 잇달아 중국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중국 내 기초소재 생산법인을 모두 매각한 데 이어 최근 들어 금호석유화학도 중국 기업과 현지에서 설립한 SB라텍스 합작공장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18일 금호석유화학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월 지분 50%를 보유한 중국 일조금호금마화학유한공사
내달 30일까지 접수…4팀 선발해 최대 200만원 지원금 제공[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밀알복지재단과 친환경 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DO ESG, WITH US’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롯데정밀화학 임직원들의 걸음기부 캠페인과 연계해 회사의 업을 접목시킨 친환경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물다양성 보호 등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맞춰 롯데정밀화학은 공모 주제도 업 특성과 관련한 ESG경영 기술혁신이나 친환경 에너지, 생물다양성 보호활동 관련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본 공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코오롱과 효성이 차세대 주력 상품으로 꼽히는 전기차 ‘타이어 코드’를 두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그룹의 화학 소재 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이하 코오롱인더)는 지난달 28일 효성그룹 계열 효성첨단소재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중앙지방법원에 하이브리드 타이어 코드(HTC)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코오롱인더는 효성첨단소재가 자사의 HTC 제조 공정 등을 그대로 따라서 생산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코오롱인더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아라마이드를 사용한 HTC를 개발했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 강화 및 TCFD 보고서 고도화 노력 인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케미칼은 지난 13일 열린 ‘2023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원자재 부문)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자, 주요 상장 혹은 비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다양성 등 환경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90여개 이상의 국가가 공개하는 환경 정보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인력 교육 협력 및 공동 네트워크 구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법제연구원과 ʻ원전 분야 법제 협력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ʼ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자력 생태계 강화·안전 분야의 법률 검토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인력 교육 협력 및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저수익 사업군 비중 줄여 포트폴리오 최적화 추진[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G화학이 석유화학 원료인 스티렌모노머(SM)를 생산하는 여수 SM 공장 가동 중단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화항 시황 악화 여파로 여수 SM공장의 가동을 이달 말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M은 가전에 들어가는 합성수지, 합성고무 등에 쓰이는 원료로 중국 기업들의 증설과 수요 부진이 맞물리면서 큰 폭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최근 중국의 물량 공세와 경기 침체에 석유화학 업계에
효성화학, 원자재 부문 A- 등급으로 ‘탄소경영섹터 아너스’ 첫 수상효성첨단소재, 수자원관리부문 첫 참여…‘특별상’ 수상[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가 13일 ‘2023 CDP Korea Awards’에서 부문별로 수상해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기관(CDP)으로부터 ESG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효성화학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부문의 ‘탄소경영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Hon
자산매각·사업조정 등 자구책 시행[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지난해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2개 에너지 공기업이 목표치보다 높은 약 11조9,000억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를 열고 재무위험 기관으로 지정된 에너지 공기업의 재정 건전화 추진 실적과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점검 결과 한전과 가스공사, 석유공사, 지역난방공사, 광해광업공단, 한국수력원자력, 대한석탄공사, 발전 5
“신규 투자 및 누적 결손 상황 탓…추가 외부 차입 불가피”[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3년 결산에서 한국회계기준원 공식 해석을 통한 연료비 미수금(4,179억원)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으나 신규 투자 및 누적 결손 상황 등을 고려해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무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공사는 대규모 친환경 설비 개체, 장기 사용설비 안전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약 1조3,000억원의 신규 투자가 계획된 상황에서 최근 5년간 누적 결손이 3,866억원에 달해 매년 외부차입 및 이자비용이
해저케이블 공장 등 시설 투자 자금 확보[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전선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105.39%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청약 모집 주식 수는 6,200만 주로,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982만3,038주를 포함해 총 6,534만2,112주로 집계됐다. 초과 청약 배정 비율은 1주당 약 0.66주다. 구주주에 주식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단수주(1주 미만의 주식)는 36,292주로,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일반
ISS 이어 글래스루이스도 반대 의견…“회사와 주주 이익에 부합하지 않아”[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에 이어 글래스루이스도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가 금호석유화학에 제출한 주주제안에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로부터 권리를 위임받은 차파트너스는 최근 주총 결의에 의해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기존 보유한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하는 안건 등을 주주제안으로 제출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전날 낸 보고서에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3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2024년 제1차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협력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80개 협력사 123명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품질보증요건 기초, 코드 및 스탠다드 기초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수강생별 수준을 고려해 일반 및 심화 과정으로 구분했고, 교육 대상을 기존 품질부서 직원에서 실무부서 직원까지 확대했다. 한수원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
국내 기업 최초로 전 임직원 대상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 오픈[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G화학이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방위에 AI 기반의 디지털 변혁(DX)을 추진하며 고객 와우(WOW)포인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LG화학은 이와 관련 임직원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인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LG화학의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
“기후변화 위기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것”[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평가에서 탄소배출 관리 성과 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분야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2023 CDP 코리아 어워드(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대응 분야 ‘리더십 A-’ 이상 획득 기업 중 상위 6개 기업에 수여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비롯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원자재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수급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 체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삼성전자 DS부문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세계 최초로 반도체 산업 폐열을 활용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수급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한난은 삼성전자와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수급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본 협약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열을 집단에너지로 회수 후, 난방 및 급탕, 공정열로 재활용함으로써 저탄소 에너지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한난은
올해 첫 투자처, 4PL 물류업체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선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올해 첫 투자처로 물류센터 네트워크 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4PL 물류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1인기업이나, 중소형 판매업자, 기업형 브랜드 제조·유통사들의 까다로운 이커머스 물류 니즈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자체통합솔루션인 ‘COLO’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COLO는 주문 수집, 입출고, 보관·배송관리 등 물류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차파트너스, 회사 비판 위해 정보이용자 호도”[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제기한 이사회의 독립성 우려에 대해 현 이사회는 독립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은 현 이사회 구성원들이 과거 박철완 주주의 반대 캠페인 속에서도 개인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사로서의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회사의 지속가능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21년부터
DJSI Korea 지수에도 3년 연속 편입…국내 화학 업체 중 최고 점수[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케미칼이 글로벌 평가 기관으로부터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MSCI 평가 등급은 연이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SK케미칼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2031년까지 직간접 탄소 배출량 46% 이상 감축…2050년 넷제로 달성[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전선은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및 규제를 수립하며 탄소중립 무역장벽을 공고히 함에 따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 유럽은 지난해 10월부터 탄소 배출량에 따라 관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을 시범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도 이와 유사한 청정경쟁법(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