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LS그룹 美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 본사. ⓒLS그룹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LS그룹 美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 본사. ⓒLS그룹

SPSX, 日 후루카와 전기가 보유한 합작사 ‘EFMW’ 지분 전량 인수 합의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S그룹은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이하 SPSX)가 글로벌 권선 시장공략을 위해 일본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 LLC)’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SPSX는 LS가 2008년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인수한 글로벌 최대의 권선 제조사로 북미, 유럽, 중국 등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의를 통해 SPSX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부문 등 자산과 시설 및 브랜드 등을 모두 단독으로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양사는 미래 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서 2020년 SPSX와 후루카와 전기는 글로벌 권선 시장 공략을 위해 SPSX 61%, 후루카와 전기 39% 지분율로 합작사를 설립했다. LS는 결과적으로 사업 협력을 통해 전략적인 고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R&D분야 성과를 촉진하는 등 북미, 유럽 및 아시아에서 권선 시장을 선도하는 입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SPSX의 지분 인수 및 합작법인 종료는 2024년 4월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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