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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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대웅제약이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희망 걸음 캠페인'을 시작했다.

2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희망 걸음 캠페인은 지난 23일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대웅그룹 임직원을 모집, 내달 1일~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인원의 전체 걸음 수를 측정해 공통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희귀질환 아동에게 후원을 진행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각자 휴대전화에 내장된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1개월 간의 총 걸음 수를 측정해 제출하고, 도합 1,000만보에 이르는 걸음이 집계되면 공통 목표가 달성된 것으로 평가해 후원을 진행한다.

기부 금액은 걸음 수 1보당 1원씩 측정하며, 1,000만보 목표 달성시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지원하여 총 2,000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7월 중 희귀질환 환우를 대상으로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을 통해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희귀질환의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혁신 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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