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사진 오른쪽)과 조엘 게비 유틸리티서비스얼라이언스(USA) 협회 이사장이 지난 3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DC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원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사진 오른쪽)과 조엘 게비 유틸리티서비스얼라이언스(USA) 협회 이사장이 지난 3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DC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원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수력원자력

- 한미 원자력협력 워크숍 참석미국 원전 운영사 단체와 업무협약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5월 한국과 미국 정상간 해외원전사업 협력 공동성명 발표에 발맞춰 양 국의 원전운영,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원전산업계 생태계 유지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

한수원은 지난 2일(미국 현지시간) 양 국 원자력 산업계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한미 원자력협력 워크숍’이 미국 워싱턴DC 미국원자력협회에서 이틀간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한수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미국에선 미국원자력협회(NEI), 애틀랜틱카운슬(AtlanticCouncil), 뉴스케일(NuScale), 테라파워(TerraPower) 등 양 국의 원자력 관련 단체와 민간기업·연구기관·싱크탱크 등이 참여했다. 양 국의 전문가들은 워크숍에서  원자력 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SMR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수원은 지난 3일 미국 원전 운영사 단체인 유틸리티서비스얼라이언스(UtilitiesServiceAlliance, USA)와 지속가능한 원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미국 워싱턴DC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수원은 USA에 가입하며 USA 회원사와 교류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 국 원자력 산업계의 협력 강화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SMR 개발을 위한 양국 원자력 산업계의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 사장은 “USA 협회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북미 원전 운영사뿐 아니라 주요 공급사들과도 상호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 향상은 물론 국내 원자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3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원자력협회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한미 원자력 산업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한미 원자력협력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3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원자력협회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한미 원자력 산업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한미 원자력협력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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