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권상희 기자] 미국에서 석탄 산업보다 태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 에너지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석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는 지난해 총 8만6035명을 고용했다. 그 중 5만7325명은 광부였다. 반면 태양에너지 업계 종사자는 2015년 이후 25% 늘어나 37만명이 되었다. 풍력에너지 노동자는 같은 기간 32% 늘어나 현재 10만 1738명이다.미국 노동통계청도 풍력 발전 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련 일자리를 2014년부터 20
■ 2016 SK주식회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 [⑤ 노동]성과-역량 따라 연봉 차등 ‘개별 연봉제’...유연근무제 도입 초과 근무 축소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SK주식회사는 “열정적인 사고 및 자세를 통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축적된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향상된 역량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인재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장애인 고용 확대 등의 정책을 통해 다양하고 차별 없는 인재 확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역량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여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육성 범위 확대 및 교육 방법을 다양화하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300인 이상 대기업들 대부분이 임금 인상 자제를 재원으로 하는 '노동격차 해소'에는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300인 이상 임금교섭 타결 2529개 기업중 임금 미결정, 미제출을 제외한 1599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8.8%인 301개만이 임금인상 자제를 통해 격차 해소를 실천했다고 8일 밝혔다.대기업 10곳 중 2곳만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한 셈이다. 지난 2015년 9월 기업들은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근로소득 상위 10% 이상의 임·직원은 자율적으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산업 간 융·복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연계가 부족해 앞으로의 전망이 그다지 밝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산업연구원(KIET, 원장 유병구)이 2일 발표한 보고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간 연계성 강화 필요'에 따르면 21세기 급속히 성장하는 산업의 대부분은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에 대해 아직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제조업 제품의 생산·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미국에서 태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의 일자리 창출 비율이 다른 업종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환경보호단체(EDF, The Environmental Defense Fund's Climate Corps program)가 지난 26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태양과 풍력 에너지 관련 일자리가 매년 20%씩 늘어났다. 미국에서 이 부문 관련 산업 종사자는 2011년 340만명에서 현재 400만~450만명으로 급증했다. 재생 에너지 분야는 제조 및 설치 비용의 획기적인 감소 덕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신규채용 면접 시 진보인지 보수인지를 묻는 행위는 정치적 성향에 의한 차별이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공공기관 면접에서 정치적 성향을 물어보는 것은 부당하다는 A씨의 진정을 받아들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에게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권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이 기관의 연구기획 분야 정규직 채용 면접시험에서 면접위원에게서 "진보인지 보수인지 답변해달라"는 질문을 받자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당시 면접 과정에서 A씨가 "굳이 성향을 따지자면 진보라고 생각한다"고 답하자 면접위원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 하워드 슐츠가 29일(현지시각) 전세계 난민 1만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스타벅스의 이같은 채용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반발해서 나온 것으로, 슐츠는 "우리는 이번 행정명령에 해당하는 직원들과 직접적으로 연락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미국에서부터 시작해 전 세계 75개국 체인에서 향후 5년간 1만 명을 채용한다.슐츠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우리는 미국의 양심과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약
■ 2016 SK주식회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 [④ 인권]다양하고 차별 없는 인재 확보...UNGC 인권 등 4대 분야 10대 원칙 준수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SK주식회사는 “다양하고 차별이 없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용, 보상, 평가, 승진, 교육 등 인사 전반에 걸쳐 인종, 성별, 장애, 종교 등으로 인한 차별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또 채용 시 입사지원서에 수상경력, 영어성적, 어학연수 여부 등의 기입란 을 삭제하고 직무와 관련 없는 자격증은 첨부할 수 없도록 하는 등 학력, 스펙 등으로 차별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 비용을 지원받는다.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화학물질이나 소음, 분진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작업환경측정’과 ‘특수건강진단’ 비용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작업환경측정 비용 지원은 신규 측정 사업장의 경우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을 지원하며, 나머지 사업장은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의 70%를 지원하고 30%는 사업주가 부담한다.특수건강진단 비용 지원은 지정된 검진기관에서 근로자가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뉴욕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백인 남성 위주로 구성된 트럼프 초기 내각에 대해 '레이건 대통령 이후로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초기 내각의 여성과 비백인 비율은 전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조지 부시보다 낮다. 백인 남성 위주로만 구성된 초기 내각은 레이건 대통령 이후 36년만이다.뉴욕대 와그너 공공서비스 대학원 교수 폴 라이트는 "다양성 측면에서 보자면, 도널드 트럼프는 시계를 과거로 되돌려 놓은 거나 마찬가지다." 라고 말했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SK그룹(회장 최태원)이 연초부터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채용을 확대하는 등 경영 불확실성 해소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SK그룹은 16개 주력 관계사들의 올해 투자·채용 계획을 종합한 결과 모두 17조원를 투자하고 8200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룹 단위 투자 목표인 17조원은 지난해 투자 실적인 14조원보다 20% 남짓 늘어난 규모다. SK는 이번 투자 계획이 차질없이 실행될 경우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와 관련해 연초부터 “기업의 핵심 경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대머리라고 해서 채용하지 않는 것은 평등권을 침해한 차별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호텔 단기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가 대머리라서 채용을 거부당했다며 제기한 A씨의 진정을 받아들여 해당 호텔 대표와 채용담당 협력사 대표에게 외모를 이유로 채용에서 배제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세울 것을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서울에 있는 한 호텔의 연회행사 관련 단기 아르바이트로 채용됐으나, 처음 출근한 날 자신이 대머리임을 확인한 채용담당자가 근무할 수 없다고 통보하자 진정을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앞으로 장애인의 노동을 착취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은 장애인에 대한 금지행위 유형에 기존 성폭력, 폭언, 정서적 학대 등 외에도 '강제노동행위'를 추가하고, 학대 피해를 본 장애인이 머물 수 있는 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또한 장애인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장애인 지원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사망 시 등록 취소, 장애수당 신청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오는 2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을 주축으로 세계 각지에서 최대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여성 공동 행진(The Women's March)'이 열린다. 전미여성기구(NOW)를 비롯한 미국의 여성·환경·인권·노동 단체들은 트럼프 취임식 다음 날인 21일 워싱턴DC에서 '워싱턴 여성 행진'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미국 NBC방송은 레바논 베이루트·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핀란드 헬싱키·프랑스 파리·일본 도쿄 등 전 세계 600여 개 도시에서 총 130만 명이 워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앞으로 공익광고에서 성차별적 요소가 줄어든다. 여성가족부가 정부홍보사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여가부는 이날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각종 연구소에 공문을 보내 홍보물에 성 역할 고정관념(남자다움, 여자다움)이나 성차별적인 표현 등을 사용하지 말라고 통고했다. 본 지가 지난 1월 5일자에 보도한 지 2주만이다.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제 2의 '이랜드 열정페이' 사태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최근 이랜드파크가 4만4260명의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에게 임금 83억7200만원을 미지급한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피해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자치구 노동복지센터 및 노동단체 17개를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는 서울 전역 17개소에서 운영되며 임금체불 등의 피해
■ 2015 LG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 [⑤ 노동]사업장 안전환경 정기-기획-특별 진단으로 강화...사업지향적 노경 파트너십 구축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LG화학은 "공동체적 노경관계를 비전으로 삼고 임직원의 노동 3권을 보장하며,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참여와 협력의 노경 파트너십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기업 고유의 노경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기업경영, 작업현장, 단체교섭 차원에서 구성원들의 유기적 참여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성원의 가치를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직접 1:1 면접을 통해 최고의 해운 인재들을 확보했다"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한진해운 인력 채용을 최대 220여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이날 현대상선은 본사 및 해외 현지직원, 선박관리 및 해상직원 등 총 131명을 1차로 채용했다고 확정했다.또한 해상직원을 포함해 41명을 추가 선발해 내달 중 발령 낼 예정이다. 이로써 내달까지 채용되는 한진해운 직원은 총 172명이다.이와 함께 향후 선박 확보에 따라 최대 40~50여명의 해상직원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어서 한진해운에서 현대상선으
[SR타임스 권상희 기자] "이 나라 정부는 여성을 인간으로 보지 않고 있다.“지난 12월 행정자치부의 저출산 극복 홈페이지를 보고 네티즌들은 각종 SNS에 분노하는 글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홈페이지의 내용이 “여성은 아이를 만드는 기계일 뿐이라는 여성혐오적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성차별 방지를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가 이미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정부 및 산하기관 공익광고의 성차별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법에 따라 2012년부터 시행된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률·대통령령 등의 제정안·개정안을 비롯해 3년
■ 2015-2016 LG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 [⑤ 인권]'글로벌 노동방침'-‘협력회사 행동강령’ 자체 제정해 인권과 노동권 보장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LG전자는 “‘인간존중’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유엔인권선언 등 노동·인권 관련 국제기구 및 단체의 기준과 법규를 존중하며, UNGC 및 EICC의 회원사 강령도 준수하고 있다. 자사는 물론 협력회사 임직원들의 기본적인 인권 및 노동권 보장을 위해 ‘글로벌 노동방침’과 ‘협력회사 행동강령’을 공표하여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LG전자는 UN인권선언, I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