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33) 씨가 미국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씨는 그동안 몸 담았던 SK하이닉스를 퇴사했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정신의학 및 대규모언어모델(LLM) 전문가 등과 스타트업 'Integral Health'(인테그럴 헬스)를 창업했다. 최 씨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그는 SK하이닉스와 의료 스타트업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어 홀로서기에 나선 것이다.이 회사는 ‘AI &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보람그룹의 반려동물 상조서비스 ‘스카이펫’이 펫상조서비스의 명품으로 선정됐다.스카이펫은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펫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상품 홍수의 시대 속에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어워즈(상)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각 산업부문별 브랜드 전략을 통한 가치 평가와 대외 평가, 품질 및 고객만족 관리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통해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수상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상조업계를 선도해온 보람그룹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탑재한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니어케어는 치매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한 가정, 시설의 신체 가사 활동 지원 및 간병 등의 각종 돌봄 서비스를 뜻한다. 보람그룹은 업계 최초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리더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상장기업들의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지난달 26일 한국 증시의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증시의 고질병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국내 기업이 제대로된 평가를 받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 국내 기업들은 주주가치 제고 보다 오너 일가 혹은 지배주주의 이익에 편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대주주에게 과도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부여하면서 회사 내 직원과 일반 주주의 이익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과 항공테크기업 숨비는 숨비의 방산용 드론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SM벡셀과 숨비는 두 회사가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초정밀 고성능인 방산용 드론에 탑재되는 2차전지 배터리 팩 국산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높은 단계의 신뢰성이 확보된 최첨단 드론이 군부대, 산업현장, 국립공원 등에서 활용된다.특히, SM벡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용 배터리팩 경량화 및 충전 속도와 전류 효율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해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공식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경총 관계자는 “올해 1월 27일 도입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중소·영세기업의 안전관리 및 사법리스크 부담이 커졌다”며 “현행 정부·안전보건공단 주도의 예방사업만으로는 사망사고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기에 경영계 차원의 산재예방활동 필요성이 매우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단체 최초로 중소기업의 안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
제3기 정기주주총회서 LX홀딩스 제3기 영업보고서에 인사말 반영[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신규 법인 ‘LX벤처스’를 설립하고 신성장 사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 25일 LX홀딩스는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 회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LX홀딩스 주주총회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구 회장은 “2023년 LX홀딩스는 글로벌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고금리 지속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계열사와 함께 운영 효율화, 고객 확대 등을 통해 질적 성
국내 기업들, 본업 넘어 미래 먹거리 발굴 '온힘'신재생에너지·반려동물·바이오·외식사업 등 다양”신사업 진출 분위기 지속적으로 고조될 것”[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전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국내 경기도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사업의 판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나아가 본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경제성장률은 2014년 3.2%를 기록한 뒤 꾸준히 하향 곡선을 그리다 2020년 마이너스 성장률(-0.7%)을
CJ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해왔다. 이는 CJ그룹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의 사업 비전인 '월드베스트 2030, 그레이트 CJ'와 맞물려 있다. CJ그룹이 인수한 대표적인 해외 문화콘텐츠 기업은 ▲터키 최대 영화사업자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MARS)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통합 법인인 CGI홀딩스 ▲피프스시즌(옛 엔데버 콘텐트·영화 ‘라라랜드’ 제작사)이 있다. 특히 창사 이래 최대 빅딜이라고 불리는 피프스시즌 인수는 이미경 CJ ENM 부회장의 성과로 불린 바 있다.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무벡스가 연초부터 연이어 수주 성과를 올리며 1분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22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가 8개월만에 2만5,000대를 돌파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이 적용된 ‘미리’는 ▲부품 수명 측정 ▲고장 탐지 및 분류 ▲고장 전 탐지 경보 서비스를 통해 고장으로 인한 운행 정지시간을 획기적으
삼성 첫 여자사장 이영희·대덕전자 신영환 대표 금탑산업훈장[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선 상공업 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상공인 총 208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포함해 국내외 상공인 등 총 1,200여명이 참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32만7,000명 증가했으나 40대 취업자 수는 5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지난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新) 고용취약계층 40대의 고용흐름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0대 취업자 수는 626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는 2022년보다 32만7,000명 증가했으나 40대 취업자는 5만4,000명 줄어들었다. 40대 취업자 수는 2014년(690만명) 대비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제도 도입"사외이사가 미등기 임원 견제 쉽지않아"[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롯데그룹이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사내이사 위주로 이사회가 운영된 관행을 깨고 사외이사 권한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논란의 여지는 있다. 그동안 사외이사가 주주가치 제고나 견제 감시 보다는 오너 일가에 편향적인 행보를 보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그룹 오너인 신동빈 회장이 여전히 다수 계열사의 미등기임원으로 있는 만큼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제도가 취
AI 통합상담 시스템 직접 챙겨…“공감지능으로 고객에게 감동주는 상담돼야”[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시스템을 점검하며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활용해 고객 편의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상담시스템으로 고도화할 것을 강조했다.조 CEO는 지난 18일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를 방문하고 최근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통합상담 시스템 ‘스마일플러스’와 현재 개발중인 무인상담 서비스
실적 부진 등 영향인듯…효성 지주사 인적 분할에 대한 주주 주가하락 우려[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지난 2월 발표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수혜로 대부분의 대기업 지주회사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년간 주가가 횡보해왔던 CJ, 한화 등의 지주사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로 돌아섰다. 반면 효성그룹의 지주사인 효성의 주가는 정부 정책의 수혜에서 벗어난 상태다. 자회사 실적 부진에 따른 지분법 손실, 인적 분할에 따른 지주사 분할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주사들의 주가는 연초
CEO스코어, 500대기업 상장사 사외이사 이사회 의결사항 조사[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지난해 주요 대기업의 90%는 이사회 안건에 대해 사외이사들이 반대표를 한번도 던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억대 연봉을 받고 기업의 경영 활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지위에 있지만 거수기 역할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 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매출 기준) 중 지난 8일까지 주주총회 소집공고 보고서를 제출한 181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
이재용 3,244억원으로 톱...정의선은 39.9%로 최대 증가폭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지난해 국내 상위 10대 그룹의 배당이 전년보다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3,244억원을 받게 돼 배당액이 가장 많았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39.9% 증가한 1,559억원을 받게 돼 증가폭이 가장 컸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총액이 8,196억원으로 전년 7,642억원보다 7.3%
준신위, ‘평판 리스크’ 해결·예방·관리 방안 모색 권고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과 신뢰 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카카오 신규 경영진 선임에 따른 논란에 대한 개선방안 수립을 14일 권고했다. 준신위는 이날 개선방안의 내용으로 일부 경영진 선임과 관련해 발생한 평판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앞으로 유사 평판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이번 준신위 권고는 지난달 20일에 제시했던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등 세
12일 변론기일 출석...재판은 '비공개'내달 16일 2차 변론기일 이후 심리 종결[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6년만에 법원에서 얼굴을 맞댔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전날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변론기일에 출석했다.두 사람이 법원에서 얼굴을 맞댄 것은 2018년 1월 서울가정법원 조정기일 이후 약 6년만이다. 정식 변론기일 기준으로 보면 1·2심 통틀어 처음이다.이날 재판은 법원의 비공개 결정에 따라 취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