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한여름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차량 관리법을 현대자동차서비스 블루핸즈 역삼점 (대표 방승철)에서 안내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블루핸즈는 현대자동차의 차량 수리와 정비를 맡는 공식 서비스 협력사로, 전국 1,400여개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속한 차량 점검과 수리를 제공한다. 역삼점의 경우 제네시스 전담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으며, 외산 차 정비 경력도 기능장을 보유했을 만큼 수리정비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블루핸즈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배터리와 엔진오일, 타이어 등이다.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연약한 기계장치이기 때문이다. 특히 타이어의 경우 장마철 빗길의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계절마다 마모도 체크를 받아야 한다. 차선 이탈 등의 안전사고를 막으려면 휠얼라이먼트도 점검해둘 필요가 있다.

엔진오일 교체 시기가 지났을 경우 방청 및 냉각 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다. 가솔린 연소 중엔 엔진 내부에 미량의 수분이 발생하는데,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엔진 기관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냉각수의 용량이 충분한지도 체크해 두는 게 좋다. 혹서기의 날씨가 엔진 과열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많은 운전자가 간과하는 와이퍼 기능 역시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좋다. 수시로 장마와 태풍이 찾아오는 여름철에 와이퍼에 기능 고장이 생긴다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심각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와이퍼의 날이 유리면 위에서 수직으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만약 워셔액을 뿌렸는데도 창의 얼굴이나 물기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와이퍼를 교체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차량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좋다. 발판이나 시트, 트렁크 등의 패브릭 소재에 남은 물기를 털어내고 일광건조를 하면 곰팡이나 박테리아 등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실내 흡기의 위생 문제는 호흡기나 알레르기성 질환의 문제가 되기도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블루핸즈 역삼점에서는 이같은 여름철 자동차 관리법을 안내하고 기존의 관리가 미흡한 부분까지 정밀하게 점검한다.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나 수입차량의 점검 역시 가능하다.

블루핸즈 역삼점 방승철 대표는 “기후가 급변하는 혹서기엔 차량 관리의 작은 누락으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라면서 “차량이 퍼지는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미리미리 점검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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