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교육 후원금 전달식'에서 백문일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상무(왼쪽)가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에게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제공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KB국민카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교육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밀알복지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진행되는 것으로, 미술과 체육 분야에 소질이 있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월부터 전국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련 기관의 협조와 지원 신청 및 심사, 공모전 등을 거쳐 선정된 미술 분야 17명, 체육 분야 개인 8명 및 단체 1팀(17명) 등 총 42명을 후원한다.
 
미술 분야는 내년 3월까지 전문 강사진의 지도 하에 장애 청소년들에게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후원 장애 청소년들의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체육 분야의 경우 보치아, 육상, 농구, 역도, 축구 등 각 특기 종목별 장비 지원은 물론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장애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교육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 분야와 체육 분야 각각 46명씩 총 92명의 장애 청소년을 후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