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1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윤종규 KB국민은행장(사진 오른쪽)과 강신명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금융범죄 예방 및 피해자보호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과 경찰청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사이버·금융범죄 예방 및 피해자보호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과 경찰청의 공조로 비대면과 온라인 금융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사이버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화면에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의 사기이용계좌 조회서비스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링크를 배치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금융범죄 예방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금융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처리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계좌이체 시 사기이용계좌에 대한 사전 조회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가 발생해도 경찰청과의 공조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그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경찰청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금융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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