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 직원들이 19일 서울 상도동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사진 = 국민은행 제공
 
[SR타임스 이행종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을 찾아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KB 사랑의 행복보일러·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국민은행 임직원과 그 가족 100여명이 독거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보일러 설치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겨울철 저소득 소외계층의 기초 복지 증진을 위한 국민은행 사랑의 행복보일러·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4년간 임직원과 그 가족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 650가구의 저소득 가정에 보일러를 설치하고 연탄을 지원했다.
 
대부분 기업체들이 겨울철 주요 에너지원인 연탄만을 지원하고 있지만 국민은행은 연탄뿐만 아니라 노후된 보일러 시설과 온수 공급 시설까지 지원함으로써 수혜자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노후 보일러 수리 등을 통해 무관심 속에 방치된 소외계층의 안전까지 돌보고 있다.
 
국민은행은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사랑의 행복보일러·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일회성 지원이 아닌 수혜자의 실질적인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연탄보일러를 교체하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국민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2만여명의 국민은행 임직원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 임직원 본인의 희망에 따라 지정된 금액을 매월 급여에서 공제하여 적립하는 ‘국민은행 사회봉사단후원금’을 조성해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러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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