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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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만달러 투자 35만m²규모, 내년 12월 증설 목표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는 10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인조대리석 공장에 5,000만달러를 투자해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 스톤'의 북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현지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한 것이다.

‘엔지니어드 스톤’이란 천연 석영계 재료를 약 90% 함유한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제품이다. 외관은 천연 대리석과 같지만 가공성이나 내구성 등이 천연석보다 뛰어나 주방가구·세면대·식탁 등의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또 호텔·병원 등 상업용 시설 등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고급 천연석 같은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 스톤의 수요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2016년 하반기 2호 라인을 증설했다. 신규 증설되는 3호 생산라인은 연간생산 35만 m²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측은 증설이 완료되면 엔지니어드 스톤 총 생산규모는 현재의 (70만 ㎡보다 50% 증가한 105만 ㎡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북미지역은 3조원 규모의 글로벌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는 스페인 '코센티노'(Cosentino), 이스라엘 '씨저스톤'(Caesarstone), 미국 '캠브리아'(Cambria) 등 3개 기업이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이중 4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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