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미국 GM에 공급하고 있는 차량 부품 ⓒLG 이노텍
▲LG이노텍이 미국 GM에 공급하고 있는 차량 부품 ⓒLG 이노텍

- 2016년 이후 2년만에 두번째 수상...전기차 부품 우수성 인정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품질 우수상'(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 수상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품질 우수상은 GM이 매년 완성차 부품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킨 협력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이노텍은 2016년 배터리제어시스템(BMS)으로 첫 수상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수상은 LG이노텍이 GM에 공급하고 있는 전기차 부품인 'DC-DC(직류-직류) 컨버터'와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의 높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차량 부품업계에서 품질 경쟁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면서 "지난 15년간 전문화된 품질 경영을 펼친 덕분"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차량부품사업에서만 8,5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난 2011년(3,000억원)의 3배 수준으로 늘렸으며, 제품 라인업도 20여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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