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경북 문경시 불정동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달리던 BMW에서 불이 나고 있다.ⓒ문경소방서
▲20일 오후 경북 문경시 불정동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달리던 BMW에서 불이 나고 있다.ⓒ문경소방서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이번엔 운행정지명령 대상이 아닌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화재는 20일 오후 4시 50분께 경북 문경시 불정동 양평방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기점 174.4㎞ 지점에서 달리던 BMW 승용차 엔진부 등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도착해 불을 껐으나 불이 차 전체로 옮아 붙으면서 차는 모두 전소됐다.

최근 잇달은 주행 중 화재로 제품결함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불이 난 승용차는 520d 모델로 이달 초 안전진단을 받았지만 특별하게 부품을 교체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난 차는 운행정지명령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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