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호텔·웰푸드 등 계열사 프리미엄 먹거리 판매 늘린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홈쇼핑은 호텔 김치, 웰푸드 아이스크림 등 계열사 프리미엄 먹거리를 소개하며 그룹사 간 시너지 증대를 가속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롯데홈쇼핑은 TV, 모바일, SNS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롯데그룹 계열사의 차별화 상품을 판매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자이언츠 굿즈, 롯데호텔 숙박권, 어드벤처 및 아쿠아리움 이용권 등 스포츠, 관광 계열사 중심에서 웰푸드 등 식품 계열사와 손잡고 프리미엄 먹거리를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롯데웰푸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 신제품을 라이브방송으로 판매한 결과 시청자 3,500명이 몰렸으며, TV홈쇼핑을 통한 론칭 방송은 주문액 1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롯데호텔 배추김치가 방송 15분 만에 준비 물량 4,400세트가 완판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고물가에도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니즈를 반영해 계열사 프리미엄 먹거리 판매를 늘려간다는 목표다.

우선 오는 29일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롯데호텔 김치의 여름 신제품 ‘나박김치’를 최초로 선보인다. 배추김치, 갓파김치, 섞박지, 동치미에 이어 5번째 제품이다. 

아울러 내달 중 롯데이노베이트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플랫폼 ‘도시의 푸른 농장’의 채소도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해당 농장에서 수확한 로메인, 버터헤드, 바타비아, 프릴아이스 등 다양한 상추를 모바일TV 엘라이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