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텔리 롱고바디(Fratelli Longobardi). ⓒCJ프레시웨이
▲프라텔리 롱고바디(Fratelli Longobardi). ⓒCJ프레시웨이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이탈리아 대표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Fratelli Longobardi)'의 국내 유통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프라텔리 롱고바디와 유통 협력 계약을 맺었다. 유럽 현지는 물론 국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와 협력해 양식·퓨전식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 수요가 높은 수입 토마토 가공식품 상품군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프라텔리 롱고바디는 1988년 설립된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로, 하루 평균 1,200톤의 원재료를 가공해 토마토 홀·토마토 페이스트·파스타 소스 등을 제조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부터 국내 최대 규모 유통망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식자재 마트, 단체급식장 등 다양한 경로에 프라텔리 롱고바디의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보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최근 외식 식자재 시장에서는 기존에 전문가층에서 주로 찾았던 수입 브랜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글로벌 소싱 역량을 활용해 정통성과 인지도를 갖춘 유명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에 다양한 고품질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3년부터 미국 토마토 가공상품 브랜드 '헌트(Hunts)'를 국내 B2B 식자재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도 있다.

이로써 유럽과 미주 지역의 토마토 가공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두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당 카테고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외식 식자재 유통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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