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기 주주총회.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28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사옥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CJ프레시웨이

올해 옴니채널 구축 매진…MD·배송 시스템 고도화 속도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는 28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사옥에서 열린 제36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최초·최고·차별화의 '온리원' 정신을 잃지 않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계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를 통한 대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지난해 매출 3조742억, 영업이익 993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식자재 유통사업은 외식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맞춤형 솔루션 전략을 펼쳐 외식 고객사의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신규 외식 브랜드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

또, "키즈·시니어 등 급식 식자재의 성장세도 이어져 시장 지배력을 더욱 견고히 했다"며 "단체급식 사업에서는 초대형 사업장을 연달아 수주해 수익성을 높이고, 미래형 푸드 서비스를 위한 키친리스 사업모델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외식 식자재 유통시장 공략을 위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구축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전문 MD 조직을 육성하고 라스트 마일 배송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선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주주친화적 투자 환경도 마련할 것"이라며 "주당배당금 지표를 활용한 중기 주주환원 정책 수립으로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가결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