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는 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쿨링페인트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현지 대학생과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 ⓒKT&G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는 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쿨링페인트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현지 대학생과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 ⓒKT&G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는 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지난해 세계에서 폭염이 가장 길게 이어진 두 번째 도시로 기록될 정도로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더위를 피할 만한 기반 시설도 부족해 열사병 환자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한 안전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KT&G 상상유니브는 자카르타에서 현지 대학생과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 비중이 높은 아야산 사뜨리아 초·중학교를 방문해 건물 지붕에 쿨링(Cooling) 페인트를 도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쿨링 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건물 내부의 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어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10년 이상 사업을 지속해온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과 인프라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인도네시아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소외계층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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