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오렌지 매대 모습. ⓒ이마트
▲이마트 오렌지 매대 모습. ⓒ이마트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이마트가 망고, 오렌지 등 과일 할인 행사를 통해 과일 구매 부담 완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 동안 망고·오렌지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망고(태국산)의 경우 대 사이즈(350g 내외) 기준 5개, 특 사이즈(415g 내외) 기준 4개 구매 시 각 10,000원에 판매하고, 네이블 오렌지(미국산)는 특 사이즈(230g 내외) 기준 10개, 특대(300g 내외) 기준 8개를 각 10,0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마트는 해당 행사가 직전 판매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라면서, 망고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개당 5,490원)와 비교했을 때 60% 이상 가격을 낮췄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마트는 망고 할당관세 도입에 더해 자체 할인, 대량 매입, 유통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기획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블 오렌지 역시 1주일간 평시 판매량 대비 2~3배가량 많은 물량을 준비했으며, 포장 판매가 아닌 벌크 진열 판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행사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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