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여의도 조·중식. ⓒ신영
▲브라이튼 여의도 조·중식. ⓒ신영

신세계푸드와 협업, 새 주거서비스 운영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주상복합 ‘브라이튼 여의도’를 임대 운영하는 신영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조·중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신영에 따르면 브라이튼 여의도는 조·중식서비스, 커뮤니티시설 및 프로그램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 운영을 본격화했다.

대표 서비스인 조·중식서비스는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이다. 호텔식 라운지 컨셉인 주민 공동시설에서 국내 대표 B&F 기업인 신세계푸드와 협업을 통해 조·중식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케이터링 형식(단체급식)의 일반적인 조·중식서비스와 달리 셰프가 직접 현장조리를 통해 대면배식하는 호텔식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된다.

입주민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조경사업팀과 협업으로 차별화 한 조경설계와 단지 내외 전경을 바라보며 호텔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조·중식 서비스는 매주 6일간 7시~14시(중식 가능)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일품식과 브런치(아메리칸 블랙퍼스트) 등 매일 다른 음식으로 제공된다. 식재료비 수준(매 9,000원)으로 이용금액이 책정됐고, 입주민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 및 이용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 및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주거서비스 전문 기업인 ‘에스엘플랫폼’이 총괄하는 주거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은 ▲하우스키핑 ▲리무진 ▲방문세차 ▲런드리 ▲홈스타일링 ▲생활수리 ▲마켓 ▲이사 등의 생활밀착형 주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 전용 앱(APP)과 컨시어지 데스크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입주민의 APP 가입률은 80%를 넘어서고, 가입자 절반 이상이 주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이용률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신영 관계자는 “약 3주 가량 조·중식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입주 세대 대비 서비스 이용률이 70%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며 “입주민들의 높은 기대감에 부응하는 품격 있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서는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규모 단지다.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구성됐다. 현재 임대로 공급 중인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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