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호수 출렁다리 ⓒ파주시
▲마장호수 출렁다리 ⓒ파주시

설 맞아 시민 편의 위해 마장호수 주차장 개방 결정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파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7일부터 마장호수 주차 면수를 152대로 확대해 설을 맞이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고 6일 밝혔다.

광탄면 기산리 산150-08번지 일원에 조성된 마장호수 제1주차장은 15면의 주차면수로 주차 공간 부족으로 늘 혼잡했다. 이에 시는 주차면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 12월 총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 공사가 완료됐다.

파주시는 설 연휴 기간 귀성객, 관광객 등의 마장호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임시로 개장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그간 무장애 관광시설 확충, 무장애 경사로 설치, 출렁다리 입구 광장 확장 등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위해 노력해 왔다. 마장호수 각 공영주차장에서 산책로로 이어지는 구간에 무장애 경사로를 설치해 보행약자의 관광편의를 높이고, 출렁다리 주변 공간도 넓게 확장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도 높였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억 원(시비 7억 5,000만 원 포함)을 확보해 수상 레저 프로그램 마련, 가족사랑 화장실 설치 등 관광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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