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S&P 신용등급 전망 상향

[SRT(에스알 타임스) 한시은 기자] 현대카드는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nd Poors)’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카드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밀접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대카드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전용 신용카드)가 현대차·기아의 신차 판매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신용카드를 활용한 ICP(In Car Payment·차량 내 결제)를 발전시켜 나가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전략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카드의 자산건전성에도 주목하면서 30일 이상 연체율이 0%대인 것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