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삼성화재 본사. ⓒ삼성화재
▲서초동 삼성화재 본사. ⓒ삼성화재

삼성화재 연봉 최대 50%, 삼성생명 최대 29% 성과급 책정

[SRT(에스알 타임스) 한시은 기자]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삼성 보험계열사들이 1월 말 역대 최대 성과급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성과인센티브(OPI) 예상 지급 비율이 연봉의 45~50%가 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 유력한 삼성화재는 2023년 연봉의 최대 50%를, 삼성생명은 최대 29%를 임직원들 성과급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성과급과 비교해 삼성화재는 최대 6%포인트, 삼성생명은 최대 7%포인트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누적 1조6,43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27% 올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조7,144억원, 영업이익은 2조1,539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4.4%와 27.8%가 늘었다. 삼성생명은 순이익 1조4,49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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