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뉴스화면 캡처. ⓒ연합뉴스TV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뉴스화면 캡처. ⓒ연합뉴스TV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국민의힘, 울산 남구을)가 13일 오후 대표직을 사퇴했다. 이는 김 대표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선출된 지 9개월 만이다.

이날 김기현 대표는 SNS를 통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면서 “더 이상 저의 거취 문제로 당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 당 구성원 모두가 통합과 포용의 마음으로 자중자애하며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힘을 더 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총선이 불과 119일밖에 남지 않았다.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을 빠르게 안정시켜, 후안무치한 민주당이 다시 의회 권력을 잡는 비극이 재연되지 않도록 견마지로를 다하겠다”며 “이제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당의 안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