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분기 시공능력평가 순 상위 100대 건설사(하도급사 포함) 사망사고 발생현황. ⓒ국토교통부
▲2023년 1분기 시공능력평가 순 상위 100대 건설사(하도급사 포함) 사망사고 발생현황. ⓒ국토교통부

7개 건설사 사망자 7명 발생, 전년비 7명 감소

1명 이상 사망사고 발생 발주청 12개소, 시·군·구 27개소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24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명 감소했다. 이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명 감소했다. 7개사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이들 건설사는 ▲롯데건설 ▲서희건설 ▲중흥건설 ▲대보건설 ▲성도이엔지 ▲대원 ▲요진건설산업 등이다.

공공공사 발주청은 12개 기관이다. 사망자는 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명 증가했다. 발주청은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 ▲광주광역시 동구청 ▲목포시청 ▲부산대학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등이다.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4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명 감소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 충남 천안시로 각각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현장에 대해서는 불시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시점검, 합동점검 등을 통해 건설사업자 및 공공공사 발주청의 건설안전 관심도 제고·현장의 실질적인 안전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